LG배 챔프 출신 양딩신, 미위팅 제압하고 결승 선착

이정철 기자 2021. 11. 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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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양딩신 9단이 LG배 결승에 진출했다.

9일 중·중전으로 열린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 첫날 경기에서 양딩신 9단이 미위팅 9단을 제압하고고 결승에 올랐다.

양딩신 9단은 23회 LG배 우승자로, 이번 대회 결승에 올라 LG배 두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2020년에는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과의 형제대결 끝에 우승하는 등 한국이 LG배 2연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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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딩신 9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중국의 양딩신 9단이 LG배 결승에 진출했다.

9일 중·중전으로 열린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 첫날 경기에서 양딩신 9단이 미위팅 9단을 제압하고고 결승에 올랐다.

초반 좌하귀 전투에서 실패한 미위팅 9단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62수째 돌을 거두며 바둑은 단명국으로 끝났다. 양딩신 9단은 23회 LG배 우승자로, 이번 대회 결승에 올라 LG배 두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결승 상대는 10일 4강전 둘째 날 경기를 통해 결정된다.

이어지는 4강전은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5승11패로 신진서 9단이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씩이 부여된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신민준 9단이 커제 9단에게 2-1로 승리을 거두며 우승했다. 2020년에는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과의 형제대결 끝에 우승하는 등 한국이 LG배 2연패를 기록 중이다.

통산 우승횟수는 한국과 중국이 11회씩 우승했고 이어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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