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취업박람회 '잡 페스티벌' 메타버스서 개최

오희나 2021. 11. 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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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미래혁신원 미래인재센터가 개최한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이 지난 6일 메타메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

특강과 동문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희대 졸업생과 재학생이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가상공간에서 열린 잡 페스티벌은 '특강 부스', '동문 멘토링 부스',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게시판', '경희 역사 사진전', '미니 게임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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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기업 선택해 1대 1 맞춤 상담
동문 멘토링 통해 현실적 조언 얻어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경희대는 미래혁신원 미래인재센터가 개최한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이 지난 6일 메타메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 특강과 동문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희대 졸업생과 재학생이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 가상공간에서 열린 잡 페스티벌은 ‘특강 부스’, ‘동문 멘토링 부스’,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게시판’, ‘경희 역사 사진전’, ‘미니 게임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지만,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4개의 특강으로 구성된 ‘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 노하우’는 △외국계 기업 20년차 인사 담당자가 설명하는 ‘외국계 취업 전략’ △금손 헤드헌터가 알려주는 ‘변화하는 채용시장’ △유통 담당자가 전하는 ‘유통 Biz’ △메이저 공기업 인사 담당자가 짚어주는 ‘공기업 취업 노하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직 취업 전선에 뛰어들지 않았거나,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모든 학생의 관심을 반영해 분야를 선정했다.

경희대 동문 약 50명이 멘토로 함께한 ‘동문 멘토링’도 가상공간에서 진행됐다. 멘토링은 학생들이 사전에 48개 기업 중 관심 기업에 취업 상담 신청을 하거나, 행사 당일 게더타운 내 멘토링 부스에서 현장 예약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준비된 특강을 듣다가 예약 시간에 맞춰 멘토링 부스로 이동해 1대 1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직무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잡 페스티벌에는 경희대 멘토와 멘티가 즐길 수 있는 작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멘토링 부스 아래쪽에는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분수대를 이미지로 구현한 별도의 포토존이 있고, 멘토링 부스 곳곳에는 경희 역사 사진전을 열어 1960~1970대의 경희대 사진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또,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활용해 미니 게임존을 진행하면서, 기존 딱딱한 취업박람회 이미지를 탈피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잡 페스티벌을 기획한 박재홍 경희대 미래혁식원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과 재학생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각종 직무 현장에서 활약 중인 동문 선배의 생생한 취업 정보와 노하우를 직접 배워 학생들의 사회진출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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