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730일 만에' 다시 만난 가족..美 JFK공항서 '뜨거운 재회'

박윤주 에디터 2021. 11. 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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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2월부터 실시된 미국의 입국 제한 조치로 유럽 등 33개국에서 출발하는 이들의 미국행이 제한된 바 있습니다.

미국의 입국 제한 완화 조치가 시행된 지난 8일, 영국항공(British Airline)의 BA001편이 가장 먼저 미국 뉴욕에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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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2월부터 실시된 미국의 입국 제한 조치로 유럽 등 33개국에서 출발하는 이들의 미국행이 제한된 바 있습니다.

미국의 입국 제한 완화 조치가 시행된 지난 8일, 영국항공(British Airline)의 BA001편이 가장 먼저 미국 뉴욕에 착륙했습니다.

BA001편은 이날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출발해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영국항공 직원들은 입국 제한 완화 조치 적용 후 최초로 뉴욕에 발을 내딛는 탑승객들을 위해 박수갈채로 환영하고 쿠키를 선물하는 등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이날 공항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졸지에 생이별을 겪었던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재회한 가족들을 얼싸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편 미국의 이번 완화 조치로 백신 접종 증명서류와 함께 코로나19 음성판정 서류를 내면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의 경우, 그간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면 미국 입국이 가능했으나, 이날부터는 백신 접종 증명서도 제출해야 합니다.    

(구성 : 박윤주,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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