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건강 잃고 좌절..낭떠러지 뛰어 내렸다 소나무 걸려 살아나"(송해 1927)

배효주 2021. 11. 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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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과거를 고백했다.

송해는 11월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송해 1927'(감독 윤재호)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과거 건강을 잃고 좌절해 극단적 선택까지 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날 송해는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냐"는 질문을 받고 "과거 건강을 해치고 병원에 6개월 간 입원했다가 나와서 마음을 추스리려니 힘들더라. 극단적인 생각을 해선 안 되지만, 아주 깊은 낭떠러지를 찾아갔던 순간도 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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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송해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과거를 고백했다.

송해는 11월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송해 1927'(감독 윤재호)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과거 건강을 잃고 좌절해 극단적 선택까지 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11월 18일 개봉하는 '송해 1927'는 한 평생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무대 아래 숨겨진 라이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이날 송해는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냐"는 질문을 받고 "과거 건강을 해치고 병원에 6개월 간 입원했다가 나와서 마음을 추스리려니 힘들더라. 극단적인 생각을 해선 안 되지만, 아주 깊은 낭떠러지를 찾아갔던 순간도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소나무 가지에 걸려서 다시 집으로 내려갔던 그런 경험도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잡아당겼던 게 오늘날까지 온 것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18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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