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APEC 정상회의서 글로벌공급망·디지털전환 집중 논의

안영국 2021. 11. 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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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제28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디지털 전환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여와 보건 무상원조 등 우리나라의 기여를 소개하고,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는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디지털 전환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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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제28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디지털 전환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밝혔다.

12일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19 회복'(recovering from COVID-19 to build prosperity for all our people and future generation)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상들은 △보건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가속화 △기후·환경 협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APEC 향후 20년 협력 방안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에 대한 포괄적인 이행계획을 채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여와 보건 무상원조 등 우리나라의 기여를 소개하고,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는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디지털 전환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더 취약해진 계층의 경제 회복 지원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이 담고 있는 사회안전망 강화 노력들을 포용적 경제 회복을 위한 선도적 사례로 제시할 계획이다.

11일에는 의장국 뉴질랜드 재신다 아던 총리 초청으로, APEC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되는 CEO Summit '에너지의 미래' 세션에서 기조연설도 한다. 친환경·저탄소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 참석은 세계 최대 지역협력체인 APEC에서 보건, 경제, 기후변화 등 당면한 국제 현안 해결의 선도국가로서 우리 지위를 재확인하고, 향후 20년의 APEC 미래 비전 이행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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