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메타에 반도체 공급 소식에 주가 1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제조사 AMD가 메타(옛 페이스북)에 반도체를 공급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AMD는 '가속 데이터센터 프리미어(Accelerated Data Center Premier)' 행사에서 메타의 데이터센터에 자사 반도체가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메타와의 협력에 대한 세부사항은 이번 주 말에 열리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회의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벌 인텔 따돌리며 시장 입지 강화 기대 ↑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반도체 제조사 AMD가 메타(옛 페이스북)에 반도체를 공급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AMD는 8일(현지시간)뉴욕 증시 거래에서 전일 대비 10.14% 오른 150.16달러(약 18만원)로 장을 마쳤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AMD는 ‘가속 데이터센터 프리미어(Accelerated Data Center Premier)’ 행사에서 메타의 데이터센터에 자사 반도체가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이날 AMD는 다수의 신형 칩도 공개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메타와의 협력에 대한 세부사항은 이번 주 말에 열리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회의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OCP는 ARM, 메타, IBM, 구글 등을 포함한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디자인 및 제품을 공유하는 조직이다.
이번 파트너십 채결을 통해 AMD가 시장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CNBC는 AMD가 최근 경쟁사인 인텔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과 같은 클라우드 업체 수주를 빼앗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달 리사 수 CEO는 회사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매출이 3분기에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다솔 (emma30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남기 “공무직 임금체계 개편 검토 중…12월말 결과”
- 새벽 3시, 북한 간부 울린 ‘김정은 전화’… 무슨 지시 있었길래
- 놀면서 수십억 연봉 받고 탈세…30명 긴급 세무조사
- "학폭 신고했다고…얼굴 살갗 벗겨지도록 끔찍 보복"
- 권인숙 “김건희, 국민대·수원여대 임용 지원 때도 허위이력”
- 中언론, 韓 '요소수 대란' 집중 조명…"자급자족 못해 곤경"
- 공명 측 "12월 14일 현역 입대" [공식]
- "남의 놀이터서 놀면 도둑"…외부 아이들 신고한 아파트 회장
- 화장실서 뭔가 꿈틀거려 봤더니…갓 출산한 영아였다
- "요소수 10배 폭등…일손 놓을 판" 거리에 선 건설기계 노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