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서울국제도서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 선정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11. 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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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전에서 '공예-재료와 질감' '기록으로 돌아보기' '문지 스펙트럼' 등 총 10권이 선정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서울국제도서전은 한국의 아름다운 책이 세계에 소개될 수 있도록 독일 북아트재단과 협력해 올해 수상작 10권을 선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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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전에서 '공예-재료와 질감' '기록으로 돌아보기' '문지 스펙트럼' 등 총 10권이 선정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서울국제도서전은 한국의 아름다운 책이 세계에 소개될 수 있도록 독일 북아트재단과 협력해 올해 수상작 10권을 선정발표했다.

선정 도서는 '공예-재료와 질감'(포뮬러), '기록으로 돌아보기'(전용완), '문지 스펙트럼'(조슬기), '블루노트 컬렉터를 위한 지침'(이기준), '신묘한 우리 멋'(김민영, 안마노), '아웃 오브 (콘)텍스트'(신덕호), '자소성/트랙터'(박연주), '전위와 고전 : 프랑스 상징주의 시 강의'(박상일), '한글생각'(이용제), 'Data Composition'(김영삼) 등 10권이다.

지난달 14일까지 실시한 공모에는 소설과 시 등 문학과 사회과학, 에세이, 그림책, 도록, 사진집, 교과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164종이 경연했다.

심사위원회는 6명의 출판 및 책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이틀에 걸친 심사를 통해 10권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책의 내용과 형태가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아름다움을 갖춘 책을 고르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관행적인 디자인을 넘어서는 도전적인 시도들'과 '품위와 편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애를 쓰는 많은 디자이너와 출판인들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정작들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2022'에 출품되며, 내년 6월 서울국제도서전과 10월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특별 기획 전시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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