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네트웍스, '해외건설 명가' 쌍용건설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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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행사 DS네트웍스가 쌍용건설 인수를 추진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네트웍스는 현재 쌍용건설 인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전부터 건설사 인수를 추진해왔는데 쌍용건설이 물건으로 나오면서 적극 인수에 나서기로 했다"며 "쌍용건설 인수의 관건은 인수 금액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S네트웍스는 쌍용건설 인수와 관련 검토한 바 없다며 인수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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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부동산 시행사 DS네트웍스가 쌍용건설 인수를 추진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네트웍스는 현재 쌍용건설 인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쌍용건설 대주주인 두바이투자청과 인수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서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전부터 건설사 인수를 추진해왔는데 쌍용건설이 물건으로 나오면서 적극 인수에 나서기로 했다"며 "쌍용건설 인수의 관건은 인수 금액일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이 지난 2015년 두바이투자청에 인수된 가격은 1700억원이지만 업계에서는 매각 당시보다 2배 이상 몸값이 뛰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쌍용건설은 한때 시공능력평가 순위 7위까지 기록한 전통의 건설 명가로 꼽힌다. 1999년과 2013년 두 번의 워크아웃을 거쳤고, 2015년 두바이투자청이 쌍용건설을 인수했다. 최근 리모델링(새단장) 정비사업 활성화와 맞물려 올해 수주액도 1조50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DS네트웍스는 지난해 총매출 1조3375억원을 기록, 매출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한 시행사다. 2001년 대구 침산동 대한방직 부지 개발을 시작으로 2011년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개발, 송도 랜드마크시티, 서울 마곡지구 등을 통해 사세를 확장했다.
DS네트웍스는 2022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시공사를 인수해 종합부동산개발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2018년 삼환기업, 2020년 두산건설, 2021년 대우건설 인수전에 이름을 올린 이유기도 하다.
한편 DS네트웍스는 쌍용건설 인수와 관련 검토한 바 없다며 인수설을 부인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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