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장기용 "송혜교와 연기하는게 아직도 신기해"

이민지 2021. 11. 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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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이 송혜교와의 멜로에 꿈같다고 밝혔다.

11월 9일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 장기용이 멜로 케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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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장기용이 송혜교와의 멜로에 꿈같다고 밝혔다.

11월 9일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 장기용이 멜로 케미를 예고했다.

송혜교는 "기용씨가 워낙 예의도 바르고 착해서 감독님과 내가 어떤 얘기를 하면 잘 들어주고 더 하려고 한다. 그런 모습이 너무 건강해 보였다. 첫 촬영을 부산에서 했다. 걸어오는데 그냥 윤재국이더라. 첫 대사를 하는데 저음의 목소리가 내가 생각했던 윤재국의 모습이라 '앞으로 호흡이 잘 맞겠다. 첫 촬영부터 윤재국이 되어 나타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장기용은 "혜교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누나가 내 옆에 있는게 아직도 신기하다. 카메라 앞에 같이 호흡할 때 느낌은 더 신기하다. 첫 촬영 때 너무 긴장되고 떨렸지만 많이 배려해주셨다. 누나의 눈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으시다. 장난치면서 편하게 대화할 때는 친한 누나 같은데 카메라만 돌아가면 하영은으로 바뀌더라. 역시 송혜교, 캡짱"이라고 말했다.(사진=S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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