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탈삼진 신기록' 두산 미란다, KBO리그 10월 MVP

권종오 기자 2021. 11. 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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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한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아리엘 미란다(32)가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KBO 사무국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10월 MVP에 미란다가 뽑혔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10월 24일 잠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탈삼진 4개를 더해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을 달성하며 1984년 최동원(223탈삼진) 이후 37년간 깨지지 않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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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한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아리엘 미란다(32)가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KBO 사무국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10월 MVP에 미란다가 뽑혔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미란다는 개인 첫 월간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쿠바 출신의 미란다는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15표(46.9%), 팬 투표 27만7천106표 중 14만4천942표(52.3%)로 총점 49.59점을 기록하며 2위인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투수 정해영(27.35점)을 제쳤습니다.

10월 미란다의 어깨는 뜨거웠습니다.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를 기록했고 삼진 40개를 잡아내며 해당 부문 3위를 차지했습니다.

10월 24일 잠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탈삼진 4개를 더해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을 달성하며 1984년 최동원(223탈삼진) 이후 37년간 깨지지 않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미란다는 10월에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하며 롯데 자이언츠 이인복(1.44), KIA 대니얼 멩덴(1.76)에 이어 해당 부문 3위를 차지했습니다.

10월 1일 잠실 LG 트윈스전과 10월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나란히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정규시즌 막판까지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두산에 큰 힘을 더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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