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2023년 반투명 車 디스플레이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은 운전자가 필요한 경우에만 보여지는 '샤이테크(ShyTech)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적으로 스크린 주변 표면과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는 반투명 표면 기술을 통해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콘티넨탈은 2023년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은 운전자가 필요한 경우에만 보여지는 '샤이테크(ShyTech)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는 대형 디스플레이 디자인의 대안이다. 미래 자율주행차는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하고 표시한다. 큰 스크린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나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거나 안전을 위협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는 대시보드에 위치한다. 필요에 따라 대시보드의 전체 면적을 채울 수도 있다. 모든 정보를 표시하지 않고 운전자가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정보를 선별해 지능적으로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콘티넨탈은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적으로 스크린 주변 표면과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는 반투명 표면 기술을 통해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비활성화 상태에서는 사용자 눈에 거의 보이지 않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사용자는 화면 표면을 짧게 두드리거나 음성 명령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할 수 있다. 다만 터치 스크린의 메뉴, 내비게이션 또는 통신 정보 등은 항상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콘티넨탈은 2023년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콘티넨탈 관계자는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휴먼-머신 인터페이스의 중심”이라며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예고하고 디지털, 몰입감, 그리고 '숨겨진(shy)'으로 설명되는 미래 콕핏의 대명사”라고 강조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도체 장비 AI 특허, 외국계 기업 98% '독식'
- 日, 반도체 공장 짓는 해외기업에 보조금 준다
- 팀 쿡 “인앱결제, 한국에서 밀리면 안 된다”
- "내년 중금리대출 시장 선점" 몸집 불리는 P2P금융
- '디지털 트윈' 구현하는 중학생 공간정보 캠프, 27~28일 개최
- 인천교육청, 제7회 인천혁신교육한마당·에듀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 동국대 실내공간 3D 데이터 해커톤...다양한 아이디어 쏟아져
- 마블을 아이맥스로 본다고?...디즈니플러스, 13편 업그레이드 서비스
- 박귀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 “디지털 전환 경험 바탕으로 미래 교육 혁신 선도”
- 삼성전자, '16Gb LPDDR5X' 모바일 D램 최초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