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업체 "한국에 연말까지 요소수 1천200t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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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멕시코에서도 요소수 1천200t을 연내에 긴급 공급받기로 했다고 멕시코를 방문 중인 국회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대표단이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이끄는 대표단은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요소수 생산업체인 녹스가드 관계자를 만나 자동차용 요소수의 한국 수출을 긴급 협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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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멕시코에서도 요소수 1천200t을 연내에 긴급 공급받기로 했다고 멕시코를 방문 중인 국회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대표단이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이끄는 대표단은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요소수 생산업체인 녹스가드 관계자를 만나 자동차용 요소수의 한국 수출을 긴급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녹스가드 측에 "가능한 한 많은 양의 요소수를 생산해 한국으로 신속하게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녹스가드 측은 "미국과 멕시코 공장의 생산 물량 가운데 월 최소 600t씩 연말까지 1천200t을 한국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대표단은 전했습니다.
대표단과 녹스가드 측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과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요소수 한국 수출을 위한 실무 협상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협상에 앞서 대표단은 멕시코 경제부를 방문해 루스 마리아 데라모라 통상담당 차관과 면담하고 멕시코 생산업체로부터 더 많은 요소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대표단은 내년 한·멕시코 수교 60년을 앞두고 두 나라간 우호를 증진하고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촉구하기 위해 멕시코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사진=한·중남미의 의회외교포럼 제공,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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