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아빠가 때리고 흉기로 협박..한밤중 맨발로 도망친 8살

김성화 에디터 2021. 11. 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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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을 부린다는 이유로 8살 난 아들을 때리고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9일) 40대 남성 A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및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1시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B 군(8)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들이 내 말을 잘 듣지 않고 말썽을 부려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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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을 부린다는 이유로 8살 난 아들을 때리고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9일) 40대 남성 A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및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1시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B 군(8)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버지의 흉기 위협에 두려움을 느낀 B 군은 이웃집으로 도망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이웃 주민은 "아이가 맨발로 뛰어와 떨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들이 내 말을 잘 듣지 않고 말썽을 부려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아이는 다른 가족 보호 아래 지내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다"고 전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 학대 발생 건수는 총 3만 905건으로, 이 중 부모에 의한 학대 비율이 90%에 육박합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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