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2023년부터 친환경 메탄가스로 전력 공급
이새하 2021. 11. 9. 11:51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3년부터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의 전력을 바이오메탄으로 공급하는 새로운 전력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메탄은 음식물 쓰레기나 가축 분뇨 등을 분해할 때 나오는 친환경 메탄가스다.
이 전력 시스템은 약 400만㎥에 달하는 부지에 전력을 공급한다. 회사의 연간 가스 사용량의 65%를 감당할 수준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연간 1만1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는 자동차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보호, 공급망의 탄소 중립성 관리,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강화 등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공장 탄소 배출 절감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하이브리드로 바꾸고 2030년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는 게 목표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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