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1억5000만원 포르쉐911 긁힘 참사에..'경악'
주호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이 파랗게 질린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주호민이 3개월 전에 뽑은 드림카 노란색 포르쉐 옆구리가 긁힌 사진이다. 일부 노란색이 확 벗겨지기도 했다.
주호민이 지난 8월 이 포르쉐를 뽑은 뒤 유튜브에 '포르쉐 911 대작전' 등 영상을 올려 직접 공개하고 흐뭇해 했다.
주호민이 기존에 타던 경차 레이가 출고가 기준 1500만원이 채 안됐다면 포르쉐 911은 약 1억5000만원으로 10배 이상 비싸다.
당시 영상에서 주호민은 노란색 포르쉐 911을 직접 운전하며 구매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토리야마 아키라 만화에 나오는 포르쉐를 보고 좋아했다. 작년에 마흔살이 된 기념으로 드림카를 장만하려다가 어영부영 넘어갔는데 염따 선생의 ‘질러라, 그리고 더 열심히 일해라’라는 철학에 영향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염따는 주호민과 친한 래퍼로 명품 플렉스를 즐겨해왔다.
주호민은 “가장 좋아하는 차를 타고 있으니까 기분이 좋다”면서 “레이를 탈 때보다 (사람들이) 저를 관대하게 대해준다. 끼어들기를 할 때, 레이를 몰 때는 잘 안 껴줬는데 포르쉐로 깜빡이를 켜고 들어가려고 하면 양보를 많이 해준다. 저는 그렇게 느껴졌다”고 비싼 외제차를 탄 소감을 솔직히 들려줬다.
또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다. 왜냐면 예쁘니까. 운전할 때도 기분이 좋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차니까. 기분이 좋은 것보다 더 좋은게 있습니까”라며 "조심해서 운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주호민은 경차 레이를 팔고, 포르쉐와 함께해왔으나 3개월 만에 긁힘 사고로 절규했다. 긁힌 포르쉐를 보는 누리꾼들은 "아 안돼!" "오마이갓" "어쩌다가" "와 수리비가 얼마?" 등 주호민 못지않게 안타까워했다.
인기 엡툰작가 주호민은 영화로 제작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인기 웹툰 ‘신과 함께 1·2’의 작가다. 유튜브 채널로 소통하고 있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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