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닥터헬기 '대형→중형' 교체..운항 횟수 늘리기로

류수현 2021. 11. 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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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 기종을 '대형급'(H225)에서 '중형급'(AW169)으로 교체한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유아이헬리제트의 'AW169' 기종을 응급의료 전용 헬기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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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이송환자 범위도 '중증→응급환자'로 확대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가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 기종을 '대형급'(H225)에서 '중형급'(AW169)으로 교체한다.

2020년 아주대학교병원에서 경기도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연습 비행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유아이헬리제트의 'AW169' 기종을 응급의료 전용 헬기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도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아주대병원)는 2019년 8월 H225 기종을 닥터헬기로 운영했다. 이 헬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응급의료활동을 펼쳤다.

해당 헬기는 같은 해 10월 독도 인근 바다에 추락해 7명이 숨진 중앙119구조본부 헬기와 같은 기종으로, 사고 후 보건복지부의 동일 기종 안전조치에 따라 운행이 2달간 중단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기존 닥터헬기가 추락 헬기와 기종이 같다 보니 이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고, 소음 민원도 계속 제기됐다"며 "대형 헬기는 환자 침대가 벽면에 붙어있어 한쪽에서만 환자를 치료할 수 있었는데, 중형 헬기는 의료진이 침대 양쪽에서 환자를 볼 수 있는 구조여서 좀 더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닥터헬기 운항 횟수를 늘리기 위해 이송 환자 범위도 확대한다.

기존 뇌졸중·심근경색·중증외상환자 등을 포함해 의식상실 등 응급환자도 닥터헬기 탑승이 가능해진다.

도는 닥터헬기 의료인력 지원비도 도비로 충당할 방침이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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