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위드 코로나' 2달 만에 다시 방역 강화

김경희 기자 2021. 11. 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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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현지시간 8일 기자회견에서 "감염병위원회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음성을 증명하는 '코로나 패스'를 재시행하라고 권고했고, 정부는 이 권고를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는 지난해 8월부터 대중교통과 상점, 실내 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코로나 패스로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도록 해왔으나 12세 이상의 85.9%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유지되자 지난 9월 10일 이후 방역 규제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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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높은 백신 접종률을 앞세워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를 대부분 해제했던 덴마크가 확진자 급증세에 놀라 2달 만에 다시 방역의 고삐를 틀어쥐기로 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현지시간 8일 기자회견에서 "감염병위원회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음성을 증명하는 '코로나 패스'를 재시행하라고 권고했고, 정부는 이 권고를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는 지난해 8월부터 대중교통과 상점, 실내 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코로나 패스로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도록 해왔으나 12세 이상의 85.9%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유지되자 지난 9월 10일 이후 방역 규제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일 연속으로 2천 명을 뛰어넘고 중증 환자도 늘어나자 다시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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