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청년 "이준석 스마트폰 뺏어달라" 靑청원 등장

이창섭 기자 2021. 11. 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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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스마트폰을 뺏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준석 당대표의 스마트폰을 뺏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한 때 이 대표의 지지자였다"고 밝힌 청원인은 "이준석을, 2030과 연대하며 합리적 소통을 외치며 국민의힘 늙은 이미지를 바꿔줄 새로운 대인이라 여겼다"며 "하지만 그는 우리를 철저히 배신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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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스마트폰을 뺏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준석 당대표의 스마트폰을 뺏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한 때 이 대표의 지지자였다"고 밝힌 청원인은 "이준석을, 2030과 연대하며 합리적 소통을 외치며 국민의힘 늙은 이미지를 바꿔줄 새로운 대인이라 여겼다"며 "하지만 그는 우리를 철저히 배신했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이 대표는 당 대표가 되고 윤석열·원희룡 등 유력 대선 후보들에게 매일 같이 키보드 배틀질을 하며 2030 일부 지지자들을 선동해 다수의 상식적인 2030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국민을 실망시켰다"며 "경선 기간에는 당 대표로서 중립을 지키지 않고 특정 후보의 잘못은 과장해서 말하고 특정 후보, 즉 자신의 편을 드는 홍준표 후보의 잘못에는 침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희룡 후보와 전화하며 내분을 일으키고 그것을 자신 SNS에 떠벌리며 당 대표로서의 역할을 망쳐왔다"며 "더구나 심각한 건 윤석열 후보가 최종 당선된 후에도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가 스마트폰으로 대한민국 정치사에 끼친 해악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고 비판했다.

청원인은 "이곳은 청와대 민원 게시판이고 이 대표의 스마트폰을 압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청합니다. 대한민국 평화를 위해 이 대표의 스마트폰을 압수하고 그의 모든 SNS 계정을 강제 탈퇴시켜 그가 한국에 사는 상식적인 젊은이들에게 더 이상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사진제공=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기간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통화 녹취록을 페이스북에 공개해 논란이 됐다.

최근에는 2030 당원들의 탈당 현황을 SNS에 공개하면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이후 탈당 원서 접수 현황'이라 적힌 문서를 올렸다. 앞선 페이스북 글에서도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 선거인단에서만 1800명이 넘는 탈당이 있었고, 탈당자 중 2030세대 비율이 75%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이 대표 게시물에 댓글로 "대표님, 그렇게 20030 탈당이 많다고 떠벌려서 얻는 정치적 이득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에 이 대표는 "조롱해서 발생하는 추가 탈당을 막아 세워야지요"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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