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한국기업 270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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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조합)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1)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기업 270개 중 71개 기업은 조합이 구성한 한국관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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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 15일 개막
의료기기조합, 한국관 구성…해외진출 지원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조합)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1)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70개국 3200개 기업이 총 3만250평에 마련된 15개의 전시홀에서 1만여 종의 의료기기를 출품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은 총 270개가 참가한다.
한국 기업 270개 중 71개 기업은 조합이 구성한 한국관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한 자리에 가장 많이 모이게 된다. 디엑솜의 유전자 검사시약, 웃샘의 감염환자 이송용 장비(음압캐리어) 등 다양한 국산 의료기기를 만날 수 있다.
조합은 장비관과 소모품관 내 홍보부스도 운영해 참가 기업과 제품을 세계에 알린다. 또 현장에서 한국관을 방문한 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한 미팅을 주선한다.
조남권 조합 전무이사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보건의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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