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김광현 예상 몸값, 2년 236억 원.. FA 전체 35위"

배정훈 기자 2021. 11. 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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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2년간 1천4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MLB 통계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은 오늘(9일) 올해 FA 순위를 매기면서 김광현을 35위로 평가했습니다.

김광현은 2019년 세인트루이스와 2년 최대 1천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입성했습니다.

2년 동안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김광현의 예상 몸값은 2배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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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2년간 1천4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MLB 통계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은 오늘(9일) 올해 FA 순위를 매기면서 김광현을 35위로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2022년 예상 성적과 몸값을 추측했습니다.

이 매체는 김광현의 내년 정규시즌 성적을 129이닝, 평균자책점 4.54, WAR 1.3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김광현은 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06.2이닝을 던지며 7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 WAR 1.2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팬그래프닷컴은 내년에도 올 시즌 수준의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매체는 "대다수 우수한 한국 출신 투수처럼, 김광현은 상대 타자를 맞혀 잡는 투수"라며 "평균 이상의 땅볼 유도 능력을 갖춰 낮은 헛스윙 비율의 단점을 메웠다"고 전했습니다.

우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점과 경기당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팬그래프닷컴은 "김광현은 우타자에게만 12개의 홈런을 허용했는데, 이에 상대 팀은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마다 우타자 일색의 라인업을 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광현은 매 경기에서 6회를 넘기기 어려웠다"며 "3선발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광현은 2019년 세인트루이스와 2년 최대 1천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입성했습니다.

2년 동안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김광현의 예상 몸값은 2배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광현은 차기 행선지를 놓고 고민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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