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 돼, 삶의 질로 이어지게 매진"

2021. 11. 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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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우리는 어느덧 세계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나라가 됐다. 모두 우리 국민이 이룬 국가적 성취"라며 유럽 순방 성과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많은 나라가 우리의 성공적인 경험을 알고 싶어했고, 협력을 희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7박9일간의 유럽 순방은 숨가쁜 일정이었지만 성과가 적지 않았다"며 "한층 격상된 한국의 위상을 실감했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도 거듭 확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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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무회의서 유럽 순방 성과 보고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9일 "우리는 어느덧 세계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나라가 됐다. 모두 우리 국민이 이룬 국가적 성취"라며 유럽 순방 성과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많은 나라가 우리의 성공적인 경험을 알고 싶어했고, 협력을 희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자부심도 우리 국민이 가져야 할 몫"이라며 "정부는 국격 상승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헝가리에서 열린 한·비세그라드 정상회의(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헝가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7박9일간의 유럽 순방은 숨가쁜 일정이었지만 성과가 적지 않았다"며 "한층 격상된 한국의 위상을 실감했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도 거듭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세계 정상들은 우리의 모범적 방역과 경제 회복, 문화 분야의 성공, NDC(국가온실가스) 목표 상향 등 기후위기 극복 의지,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로서 선도적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또 "배터리,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다질 수 있었고, 세계 경제의 큰 위험으로 떠오른 공급망 불안 해소에 대해 공동의 대응 의지도 모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한국의 최대 투자처로 부상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비세그라드 그룹’과는 과학기술, 에너지, 인프라까지 경제협력의 폭을 크게 넓혔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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