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임기 6개월, 마지막까지 민생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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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에 전념하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48회 국무회의를 통해 "정확히 우리 정부 임기 6개월이 남은 시점이다. 급변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맞게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높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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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에 전념하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48회 국무회의를 통해 "정확히 우리 정부 임기 6개월이 남은 시점이다. 급변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맞게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높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7박9일간의 유럽 순방은 숨가쁜 일정이었지만 성과가 적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층 격상된 한국의 위상을 실감했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도 거듭 확인했다"며 "세계 정상들은 우리의 모범적 방역과 경제 회복, 문화 분야의 성공, NDC 목표 상향 등 기후위기 극복 의지,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로서 선도적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배터리,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다질 수 있었고, 세계 경제의 큰 위험으로 떠오른 공급망 불안 해소에 대해 공동의 대응 의지도 모았다"고 밝혔다.
비세그라드(V4) 국가들과의 정상회의에서는 경제협력의 폭을 넓혔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한국의 최대 투자처로 부상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비세그라드 그룹과는 과학기술, 에너지, 인프라까지 경제협력의 폭을 크게 넓혔다"며 "많은 나라가 우리의 성공적인 경험을 알고 싶어했고 협력을 희망했다. 우리는 어느덧 세계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나라가 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모두 우리 국민이 이룬 국가적 성취다. 자부심도 우리 국민이 가져야 할 몫이다"며 "정부는 국격 상승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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