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틔운 오프라인 공연, 더보이즈도 합류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12월 팬콘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내에 위드 코로나 수칙이 적용되면서 오프라인 공연계도 숨통을 틔운 가운데,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다음 달 팬콘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더보이즈는 오는 다음 달 3~5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팬콘 '더 비-존(THE B-ZONE)'을 개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에 나선다.

더보이즈의 오프라인 공연은 지난 2019년 데뷔 첫 팬콘 '더 캐슬(THE CASTLE)' 이후 약 2년 11개월 만이다. 온라인 공연으로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팬콘 '더 필름 페스티벌(THE FILM FESTIVAL)' 이후 약 1년여 만이기도 하다. 온라인 생중계 및 오프라인 대면 공연으로 동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오랜만에 더보이즈와 관객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긴 시간 더보이즈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될 예정이다.

더보이즈는 '더 비-존'이라는 팬콘 타이틀처럼 더비(공식 팬덤명)를 위한 환상적인 무대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더보이즈와 관객 모두에게 의미 있고 특별한 시간들이 될 이번 공연에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1일 싱글 3집 '매버릭(MAVERICK)'을 발표, 국내 음반 차트 한터 차트에서 글로벌 음반 차트, 데일리 차트 1위, 가온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1위를 유지하는 등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압도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더보이즈의 팬콘 '더 비-존'의 오프라인 공연 티켓은 오는 11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15일 오후 8시 일반 예매, 온라인 티켓은 16일부터 오픈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더보이즈 공식 팬카페 및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