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EU 인권결의안 제출에 "집안 인권 오물이나 처리하라"

안정식 기자 2021. 11. 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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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유럽연합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북한인권결의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허위날조 자료들로 가득 채워진 모략적인 결의안"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지난달 말 제3위원회에 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은 고문, 성폭력, 자의적 구금, 처형 등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지적했으며, 북한이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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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유럽연합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북한인권결의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허위날조 자료들로 가득 채워진 모략적인 결의안"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리상림 조선-유럽협회 회장 명의의 글에서, '유럽동맹 나라들은 제 집안의 인권오물이나 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유럽동맹이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에 편승해 해마다 유엔 무대에서 북한을 반대하는 인권결의안을 반복적으로 들고나와 강압채택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인권기준은 전적으로 북한 인민의 요구와 지향을 따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지난달 말 제3위원회에 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은 고문, 성폭력, 자의적 구금, 처형 등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지적했으며, 북한이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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