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수 심판위원장, 국제체조연맹 기술위원에 아시아 유일 선임

이정철 기자 2021. 11. 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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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수 남자 기계체조 심판위원장(경북대학교 교수)이 국제 체조연맹 기술위원에 선임됐다.

대한체조협회는 9일 "대한체조협회 한윤수 남자 기계체조 심판위원장이 제83회 국제 체조연맹 총회에서 아시아 국가에서 유일하게 기술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윤수 위원장은 한국인 최초 아시아체조연맹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체조 개발도상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의 국제 심판들에게 최신 정보 및 기술 등을 전파하면서 국제 체조 내 한국 체조의 위상 강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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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수 협회 심판위원장 /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윤수 남자 기계체조 심판위원장(경북대학교 교수)이 국제 체조연맹 기술위원에 선임됐다.

대한체조협회는 9일 "대한체조협회 한윤수 남자 기계체조 심판위원장이 제83회 국제 체조연맹 총회에서 아시아 국가에서 유일하게 기술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제체조연맹 기술위원회는 남자 기계체조 관련 주요 현안과 결정을 주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이번 한윤수 위원장의 FIG 기술위원 당선은 2020 도쿄올림픽 도마 금메달 획득 쾌거(신재환), 마루 신예 류성현 선수 등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한 한국 체조에 겹경사이다.

한윤수 위원장은 한국인 최초 아시아체조연맹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체조 개발도상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의 국제 심판들에게 최신 정보 및 기술 등을 전파하면서 국제 체조 내 한국 체조의 위상 강화를 꾀했다.

현 FIG 기술위원(일본 도미타 히로유키, 중국 황리핑)을 제외하고 아시아인으로 유일하게 국제심판 1급 자격을 지니고 있는 한위원장은 국제심판으로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각국의 주요 체조 인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특히 제83회 FIG 총회 현장에서 모든 투표자들을 찾아다니며 본인을 어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뤄졌다.

한편, 대한체조협회 전 수석 부회장이자 현 FIG 집행위원인 김동민 한국체육대학교 명예교수는 올해를 끝으로 한국인 최초 FIG 집행위원 임기를 마무리한다.

그는 임기 동안 다양한 국제 체조 인사들과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다해오면서 한국 체조가 국제적으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 발전의 도약을 다질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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