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친 찌르고 경찰과 2시간 대치.. 20대 남성 체포

지건태 기자 2021. 11. 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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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 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위협하던 20대 남성이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검거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4)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3시쯤 부천시 심곡동 한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 B 씨의 등을 흉기로 2차례 찌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뒤에도 "자해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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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건태 기자

헤어진 여자 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위협하던 20대 남성이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검거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4)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3시쯤 부천시 심곡동 한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 B 씨의 등을 흉기로 2차례 찌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 씨는 B 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뒤에도 “자해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설득한 끝에 1시간 50분 만인 이날 오전 4시 50분쯤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인근 술집에서 B 씨를 만나 이야기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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