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뉴캐슬, 신임 사령탑에 하우 감독 선임

허종호 기자 2021. 11. 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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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신임 사령탑으로 에디 하우(44) 전 AFC 본머스 감독을 선임했다.

하우 감독은 "위상과 역사를 가진 뉴캐슬 사령탑으로 선임돼 영광이다. 오늘은 나와 가족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날"이라며 "정말 좋은 기회이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많다. 어서 훈련장에서 선수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우 감독은 그러나 2019∼2020시즌 본머스가 EPL 18위에 머물며 2부로 강등되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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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선임된 에디 하우 감독.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신임 사령탑으로 에디 하우(44) 전 AFC 본머스 감독을 선임했다.

뉴캐슬은 8일 밤(한국시간) 하우 감독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고, 세계적인 부자 구단으로 떠올랐다. 뉴캐슬은 이후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했다. 뉴캐슬은 우나이 에메리 비야레알(스페인) 감독 등을 후보로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 하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우 감독은 “위상과 역사를 가진 뉴캐슬 사령탑으로 선임돼 영광이다. 오늘은 나와 가족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날”이라며 “정말 좋은 기회이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많다. 어서 훈련장에서 선수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EPL에서 5무 6패(승점 5)로 19위이며,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하우 감독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본머스를 이끌었고, 2011∼2012년 번리를 거쳐 다시 본머스로 복귀해 2020년까지 팀을 지휘했다. 하우 감독은 특히 본머스에서 2008년 말 감독 대행으로 시작해 2009년 1월 정식 감독이 된 그는 2009∼2010시즌 4부에 있던 팀을 3부리그로 승격시켰다. 그리고 2012∼2013시즌에는 3부리그 준우승으로 2부리그 승격을, 2014∼2015시즌에는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과 함께 본머스 창단 125년 만에 첫 EPL 승격을 달성했다. 하우 감독은 그러나 2019∼2020시즌 본머스가 EPL 18위에 머물며 2부로 강등되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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