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선수를 왜 뽑아!" 파리 생제르맹, 아르헨 메시 차출에 불만
황민국 기자 2021. 11. 9. 09:05
[스포츠경향]
“다친 선수를 대표팀에 소집하다니…”
프랑스 강호인 파리 생제르맹이 아르헨티나가 부상에서 회복 단계에 접어든 선수들을 대표팀에 소집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레오나르도 파리 생제르맹 단장은 지난 8일 프랑스의 ‘르 파리지앵’과 가진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차출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재활 중인 선수를 대표팀에 뽑는 것을 수긍할 수 없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리그1 릴과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마우로 이카르디와 교체된 바 있다. 당시 무릎과 햄스트링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메시는 재활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메시는 소속팀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르기도 전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먼저 경기를 치르게 됐다.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을 진행 중인 아르헨티나는 13일 우루과이를 상대한 뒤 17일 브라질과 맞붙는다.
메시 뿐만 아니라 레안드로 파레데스 역시 근육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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