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2주만에 세계 2위로, 대회 없던 기간 미세 조정.. 0.004점차
김경호 선임기자 2021. 11. 9. 08:55
[스포츠경향]
BMW 레이디스컵 우승으로 세계 1위에 올랐던 고진영(26)이 2주 만에 정상을 내줬다.
고진영은 8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9.028점을 기록, 코르다(9.032점)에 0.004점 뒤져 세계 2위로 내려왔다. 지난주 랭킹에서는 고진영이 0.006점 차로 앞섰으나 두 선수 모두 대회에 나서지 않은 지난주 조정에 따라 근소한 역전이 이뤄졌다.
세계랭킹은 최근 104주 동안의 선수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총점을 매긴 뒤 출전 대회수로 나눈 평점으로 순위를 매긴다. 매주마다 빠지고 추가되는 대회 성적에 따라 순위가 바뀌는데 이번에는 두 선수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미세한 변화가 이뤄졌다.
고진영과 코르다는 이번주 열리는 LPGA 투어 펠리칸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다음주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본격 세계 1위 경쟁에 나선다.
박인비와 김세영이 3, 4위를 유지했고 유럽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계단 오른 5위에 자리잡았다. 김효주는 9위를 지켰다.
지난주 KLPGA 투어 에쓰 오일 챔피언십 우승자 박지영은 지난주 168위에서 122위로 46계단 상승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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