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 가짜 에이전트 피해 대책 마련

박찬형 2021. 11. 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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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가짜 에이전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한다.

9일 선수협에 따르면 2021년도 제3차 이사회는 "가짜 에이전트로부터 한국 축구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한다"고 결의했다.

한국선수협은 올해 10월 A의 요청을 받자 이탈리아선수협을 통해 C가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에 에이전트로 등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탈리아프로축구 2부리그 사무국(레가B)으로부터 어떠한 승인도 받은 적이 없는 가짜임을 밝혀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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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가짜 에이전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한다.

9일 선수협에 따르면 2021년도 제3차 이사회는 “가짜 에이전트로부터 한국 축구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한다”고 결의했다.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은 올해 8월 모든 회원협회에 ‘가짜 에이전트 주의보’를 내렸다. 지난달에는 한국 선수 A가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로 진출시켜주겠다”는 C에게 사기를 당한 사례가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가짜 에이전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한다.
선수협 이사회는 “가짜 에이전트에게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한다. 각국 축구협회에 등록된 인물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법률지원도 검토한다”고 의결했다.

한국선수협은 올해 10월 A의 요청을 받자 이탈리아선수협을 통해 C가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에 에이전트로 등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탈리아프로축구 2부리그 사무국(레가B)으로부터 어떠한 승인도 받은 적이 없는 가짜임을 밝혀낸 경험이 있다.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은 ▲ 구단과 계약에 서명하기 전까지는 에이전트 비용을 내지 않는다. ▲ 직접 만나거나 대화를 한 에이전트와 계약한다. ▲ 각국 축구협회에 등록된 에이전트인지 확인한다. ▲ 에이전트와 계약에 앞서 법률적인 조언을 받는다. ▲ 테스트를 받게 해준다고 약속한다? 구단에 연락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라는 에이전트 아세요?”라며 물어본다. ▲ 사기가 의심된다면 각국 프로축구선수협회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강조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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