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 SK, '반도체 자료' 미국 상무부에 제출

정혜경 기자 2021. 11. 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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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가 요청한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시한인 현지 시간 8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제출 직전까지 공개 범위를 고심한 뒤 민감한 내부 정보를 제외하고 자료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고객 정보는 물론 재고량 등 기업 내부 민감 정보를 제외했고, 제출 자료 모두 기밀로 표시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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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가 요청한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시한인 현지 시간 8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제출 직전까지 공개 범위를 고심한 뒤 민감한 내부 정보를 제외하고 자료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 지난 9월 말 글로벌 반도체업계에 반도체 재고와 주문, 판매, 고객사 정보 등 민감 정보에 이르기까지 26개 항목의 설문을 제시하며 이날까지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고객 정보는 물론 재고량 등 기업 내부 민감 정보를 제외했고, 제출 자료 모두 기밀로 표시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고객 정보 등 민감 정보를 빼고 재고량도 제품별이 아닌 컴퓨터용 등 산업별로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연방정부 사이트에 따르면 전날까지 67곳이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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