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로 더 단단해져" 무지개로 피워낼 티오원의 매력[SS인터뷰]
Mnet 오디션 프로그램 ‘TO BE WORLD KLASS(투 비 월드 클래스)’를 통해 선발된 10인조 그룹 티오원(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은 데뷔한 지 1년이 채 안 돼 공동 기획사였던 n.CH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이 티오원 매니지먼트 권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구설에 휩싸였다.
부푼 데뷔의 꿈을 갖고 이제 막 한 걸음을 내디딘 10명의 소년들은 이 과정에서 10개월의 긴 공백기를 견뎌내야만 했다. 결국 CJ ENM 산하 웨이크원 소속으로 새 출발을 알리고, 팀명도 TOO에서 TO1으로 변경했다. 최근 컴백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웨이크원 연습실에서 만난 티오원은 누구보다 무대에 대한 간절한 마음으로 가득차 있었다.
웅기는 “울타리가 바뀌고 팀명이 바뀌게 되면서 많은 변화를 겪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저희 10명은 늘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서로 의지하며 마음을 다졌다”고 말했다. 제이유는 “그런 시련 덕분에 저희가 더 끈끈하고 팀워크도 좋아진 거 같다. 무엇보다 무대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금 자신들의 위치를 ‘태풍의 눈’이라 표현한 점도 인상적이다. 지수는 “아무리 소용돌이가 쳐도 태풍의 눈 안은 고요하지 않나. 우리도 그런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티오원은 태풍이 지나간 뒤 활짝 필 무지개를 기다리고 있다. 경호는 “각자의 개성이 뛰어나서 서로 뭉쳤을 때 시너지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각자 다른 색깔이 모여 화려한 무지개를 만들어내듯 티오원의 다양한 색깔을 앞으로의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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