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FC바르셀로나 DNA' 거듭 강조.."질 여유 없어, 모든 경기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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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한다. 비기거나 질 여유가 없다.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한다."
사비 감독은 "나는 과르디올라나 요한 크루이프 같은 훌륭한 감독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며 "클럽에서 24년 동안 있으면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배웠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모두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젓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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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FC바르셀로나(바르사)의 홈구장인 캄프누. 9422명의 서포터스(구단 집계)가 그랜드스탠드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운 감독으로 등장한 사비 에르난데스(41)가 한 말이다.
그는 “나는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여기에 있다. 첫날부터 우리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주지하고 싶다”며 “상황이 정리됐을 때, 바르사는 승리의 팀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승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기를 잘 하는 것이라고 우리는 믿고 있다. 우리는 추측이 없는, 행복한 공격 축구를 원한다. 그라운드를 열어 젖히고, 점유율을 높이고, 공간이 어디 있는 지를 알고…”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것들은 그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던 아이디어들이고, 그의 뇌가 작동하도록 훈련받은 방법의 일부라고 밝혔다.
사비 감독은 또 “우리는 열심히 훈련하고, 스스로에 대한 최선의 요구를 해야 한다. 그리고 (경기장에) 나가서 즐겨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단결해야 하고, 한 가족이 돼야 한다. 집단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리더십을 어느 한 사람에게도 집중할 수 없고,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작은 부분을 해야 한다. 우리는 성공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바르사이고, 최고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비 감독은 특정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가비, 니코, 발데 같은 비범한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이 항상 절정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했다. 그는 윙포워드인 우스만 뎀벨레에 대해서는 “그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 중 한명이 될 수 있다. 그는 바르사에서 큰 차이를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사비 감독은 월드컵 예선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 없이 9일 첫 훈련을 시작한다. 그의 클럽 데뷔전은 21일 지역라이벌 에스파뇰과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홈 더비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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