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등규대보그룹회장, 그린콘서트 사랑의 자선기금 전달

정대균 2021. 11. 9. 0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그린 콘서트는 취소됐지만 기부는 계속됐다.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지난 8일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파주보육원, 파주시 등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총 5020만원으로 그린콘서트 출연진과 기획사, 서원밸리 회원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제1회 콘서트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은 44만명, 누적 기부금은 약 5억원 규모이며, 관람객 증가로 2008년부터는 골프장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개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콘서트 취소돼 2년 연속 기부금만 전달  
지난 8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서원밸리CC에서 열린 그린콘서트 자선기금을 전달식을 마친 뒤 기부처 관계자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등규대보그룹회장(가운데). 올 그린콘서트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으나 '나눔 정신은 멈출 수 없다'는 최회장의 뜻에 따라 기부금이 전달됐다. /사진=서원밸리CC
[파이낸셜뉴스]코로나19로 그린 콘서트는 취소됐지만 기부는 계속됐다.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지난 8일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파주보육원, 파주시 등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렸던 그린콘서트는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지 못했다.

이번 기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눔 정신은 결코 멈출 수 없다'는 최 회장의 뜻에 따라 실시됐다. 기부금은 총 5020만원으로 그린콘서트 출연진과 기획사, 서원밸리 회원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열린 행사에는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파주보육원 관계자를 비롯해 이특(슈퍼주니어), 박학기, 박군, 이적, 박미선 등 출연진과 기획 소속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에는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보그룹이 최초로 주최한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당시 15번홀 ‘하우스디존’에 드라이버 샷이 안착한 선수들이 적립한 기부금 1000만원도 포함됐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기업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왔다"며 “콘서트는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자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참해 주신 서원밸리 회원과 출연진, 소속사 관계자 그리고 여자 프로선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린콘서트는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화합을 이뤄낸 대규모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외국 관람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한류 콘서트로 발전했다. 특히 자선의 취지에 공감해 BTS, 워너원, 아이유, EXID, 걸스데이 등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제1회 콘서트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은 44만명, 누적 기부금은 약 5억원 규모이며, 관람객 증가로 2008년부터는 골프장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개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는 별도로 대보그룹은 지난해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CC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코로나19 극복 성금과 수해 피해 복구 성금 1억5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