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EPL 돌아오나..올시즌 5호 경질 팀 부른다

박대성 기자 2021. 11. 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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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가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올까.

애스턴 빌라가 딘 스미스 감독을 경질하고 제라드에게 접근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을 포함한 다수는 8일(한국시간) "제라드 감독이 애스턴 빌라 차기 감독 명단에 포함됐다. 애스턴 빌라는 최근에 스미스 감독을 자르고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7일에는 2018년 10월 챔피언십(2부리그)부터 애스턴 빌라를 지휘했던 스미스 감독까지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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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라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스티븐 제라드가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올까. 애스턴 빌라가 딘 스미스 감독을 경질하고 제라드에게 접근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을 포함한 다수는 8일(한국시간) "제라드 감독이 애스턴 빌라 차기 감독 명단에 포함됐다. 애스턴 빌라는 최근에 스미스 감독을 자르고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11월은 프리미어리그 감독에게 유독 쌀쌀하다. 지난달 3일 왓퍼드가 시스코 무뇨스 감독을 경질하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감독 경질을 알리자 연달아 사령탑이 교체됐다. 중동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 작별을 알렸고, 토트넘이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을 경질했다.

호기롭게 승격했지만, 다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노리치 시티도 다니엘 파르케 감독과 작별했다. 7일에는 2018년 10월 챔피언십(2부리그)부터 애스턴 빌라를 지휘했던 스미스 감독까지 팀을 떠나게 됐다.

애스턴 빌라는 올해 여름에 잭 그릴리시를 맨체스터 시티에 보낸 뒤에 초반에 반짝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까지 3승 1무 7패(승점 10점) 강등권과 고작 승점 2점 차이에 불과하다.

애스턴 빌라는 팀을 반등시킬 적임자로 제라드 감독을 낙점한 모양이다. 제라드 감독은 2018년 레인저스FC에 부임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명가 부활을 해냈다. 매번 우승 경쟁 팀에 유로파리그 본선에서 다투고 있다.

물론 제라드 감독이 애스턴 빌라 제안을 수락할지 물음표다. 일각에서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다면 차기 감독으로 제라드를 지목하고 있다. 현재 제라드 감독 외에도 첼시를 이끌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 등이 후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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