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댐 설치는 맑은 물 확보 없는 반쪽 대책"
이이슬 2021. 11. 8. 23:55
[KBS 울산]울산의 물 문제와 관련해 울산시의회 국민의힘은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맑은 물 확보 방안 없이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는 것은 반쪽짜리 대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대구 취수원을 경북 구미의 해평취수장으로 옮기는 것이 물 문제의 핵심"인데 울산시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에만 급급한다"며, "맑은 물 공급에 대한 문제 해결에 먼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지난 6월, 환경부 물관리위원회의 최종 의사결정에 따라 물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5개 시·도간 합의에 근거해 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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