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어사와 조이', 옥택연X김혜윤 날았다 (첫방) [종합]

이기은 기자 2021. 11. 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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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가 옥택연, 김혜윤의 십분 활약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는데 성공했다.

8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연출 유종선)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라이언(옥택연), 김조이(김혜윤) 등을 둘러싼 조선 수사극 포문이 열렸다.

조이는 옛 조선 시대 여성들이 흔히 그렇듯 꽃다운 나이에 얼굴도 모르는 사내에게 시집을 와 불합리한 시댁의 폭압을 견디며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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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어사와 조이’가 옥택연, 김혜윤의 십분 활약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는데 성공했다. 제법 통쾌하고 귀여운 코믹 조선 수사극의 탄생이다.

8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연출 유종선)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라이언(옥택연), 김조이(김혜윤) 등을 둘러싼 조선 수사극 포문이 열렸다.

이날 김조이의 기구한 사연이 드러났다. 조이는 옛 조선 시대 여성들이 흔히 그렇듯 꽃다운 나이에 얼굴도 모르는 사내에게 시집을 와 불합리한 시댁의 폭압을 견디며 살아왔다.

조이는 이제 이 답답하고 폭력적인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살고자 했다. 하지만 당시 시대의 편견을 이겨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 시모는 조이를 향한 사람들의 선입견이나 야유에 힘입어 조이가 게으른 며느리라는 거짓으로 일관하며, 조이를 곁에 묶어버렸다.

그런 조이에게 특별한 인연이 찾아왔다. 라이언은 허우대 멀쩡한 허당 도령이지만, 최연소 암행어사가 된 독특한 그릇이었다. 수려한 외모에 나른한 눈빛, 당대 남자들과 다르게 깨어 있는 결혼관, 가정관을 가진 그는 억압된 삶을 사는 총명한 조이와 어울릴 만한 인연이기도 했다.

조이는 이날 최종 기별을 위해 남편의 노름 사실을 증언하고자 고투하기 시작했다. 정의로운 청년 인재 라이언은 자신의 삶을 찾고자 하는 조이에게 어떤 도움의 손길을 건넬까. 두 사람의 좌충우돌 수사 라이프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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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극으로 출범했다.

1회는 당대 억울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젊은 기혼 여성의 불합리를 조명했다. 김조이는 자신의 이름을 찾을 명분이 충분한 영특한 여성이었다. 그런 조이와 합을 맞출 어사 라이언 역시, 엉뚱한 듯 보이지만 권위적이지 않은 남성으로 묘사됐다.

코믹 퓨전 사극이자 수사극인 만큼, 다양한 현대적 변주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라이언과 조이의 기발한 캐릭터 활약이 시작된 가운데, 이들이 보여줄 통쾌한 라이프 스타일과 관(view), '케미‘가 관건이 됐다. 귀엽고 참신한 사극 버전 탐정극이 왔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어사와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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