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안희연 "나는 망돌이다!"..추소정과 대립각 [Oh!쎈 종합]

장우영 2021. 11. 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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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 [아이돌 : The Coup]' 안희연이 '망돌'을 외쳤다.

8일 저녁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에서는 망돌이 된 코튼캔디 리더 제나(안희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장성규는 코튼캔디를 '레몬캔디'라고 말실수를 하기도 했고, 특히 제나가 출연한 코너는 '망돌에게 듣는다'여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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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IDOL [아이돌 : The Coup]’ 안희연이 ‘망돌’을 외쳤다.

8일 저녁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에서는 망돌이 된 코튼캔디 리더 제나(안희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아이돌이 되고 싶은 연습생들의 피, 땀, 눈물이 그려졌다. 이들은 에이핑크, 오마이걸, 아이유, 블랙핑크 같은 성공한 아이돌을 꿈꿨다. 그리고 시작된 ‘아이돌’은 2016년 3월 14일, 코튼캔디의 데뷔를 기념하는 화분과 ‘나는 망돌이다’라는 제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코튼캔디 리더 제나는 친한 아이돌을 묻는 DJ 장성규(장성규)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만 반복할 뿐이었다. 특히 장성규는 코튼캔디를 ‘레몬캔디’라고 말실수를 하기도 했고, 특히 제나가 출연한 코너는 ‘망돌에게 듣는다’여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는 엘(추소정)은 한숨을 쉬었고, 스텔라(한소은)은 빚 재촉에 시달리고, 현지(안솔빈)은 클럽에서 흠뻑 술에 취해 있었다.

제나는 망돌이지만 어떻게든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굴욕을 겪으면서도 제나는 웃으며 방송에 임했다. 제나는 “나는 망돌이다”고 외치며 씁쓸해했다. 제나는 ‘노력이 웃음거리가 되는 시대, 이긴 자만 기억하는 시대, 피도 눈물도 없는 승자독식의 시대를 감히 온 몸으로 버티고 있는 우리는 망돌이다’고 생각했다.

장성규는 방송을 마친 뒤 “내 방송 망치려고 하냐. 사람이 망하는 데는 망하는 이유가 있다”고 화냈다. 제나는 죄인이 되어 그저 고개 숙일 수밖에 없었다. 긴장이 되어 청심환까지 먹으며 방송에 임했지만 돌아온 건 굴욕이었고, 소속사 대표는 제나의 메일을 읽지도 않았다. 그저 매니저 진두호(강재준)만이 전화를 걸어 위로했다.

숙소에서 엘은 “니가 몇 년 째 하고 있는 삽질들이 다 잊혀지지 않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런데 너도 알아야 한다. 아무도 우리 노래 안 듣는데 잊히지 않는 게 무슨 소용이냐.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그러고 다니냐”고 일갈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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