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시비로 검찰 송치' 이규한 "목숨 걸고 폭행·폭언 하지 않았다"

안태현 기자 2021. 11. 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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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한(41)이 폭행 시비 속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제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라며 "제가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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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심해져 일일이 대응 못 하고 있어"
배우 이규한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규한(41)이 폭행 시비 속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제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규한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 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다"라며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3개월이 지나도록 절 괴롭히고 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라며 "제가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뵙고 그동안에 있던 모든 일 알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규한은 지난해 서울 강남에서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이규한은 사건 당시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고, 이로 인해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에 진정서가 들어왔고, 경찰은 해당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이규한은 최근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하차했다. SBS와 JTBC 관계자 모두 이규한의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 일신상의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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