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김진영 38점·25R 합작..BNK 박정은 감독에 바친 첫승

이규원 2021. 11. 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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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BNK 지휘봉을 잡은 박정은 감독도 프로 사령탑으로서 정규리그 첫 승리를 수확했다.

개막 이후 4연패에 빠졌던 BNK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BNK도 6분 가까이 남겨놓고 안혜지가 5반칙으로 퇴장했지만 10점 안팎의 리드를 이어가며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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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BNK, 시즌 첫승..하나원큐는 개막 5연패
이적생 강아정 16점·안혜지는 3점 슛으로만 15점
박정은 BNK 감독이 하나원큐를 꺾고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WKBL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BNK 지휘봉을 잡은 박정은 감독도 프로 사령탑으로서 정규리그 첫 승리를 수확했다.

반면, 개막 이후 승리가 없는 하나원큐는 5전 전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됐다.

BNK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85-76으로 이겼다.

개막 이후 4연패에 빠졌던 BNK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BNK 진안은 22점 12리바운드, 김진영은 16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김진영은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9개나 잡아내며 BNK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적생 강아정은 3점 슛 4개를 포함한 16점을 올리고 안혜지도 3점 슛으로만 15점을 보태는 등 외곽포도 불을 뿜었다.

하나원큐에서는 양인영이 25점 8리바운드 신지현이 18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에서는 하나원큐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13-6으로 우위를 점하고 24-15로 리드했다.

그러나 BNK가 2쿼터 들어 골밑 싸움을 대등하게 끌고 가고 강아정의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전반을 마칠 때는 44-40으로 격차가 줄었다. 강아정은 2쿼터에만 3점 슛 3개를 꽂았다.

BNK는 3쿼터에서 유독 부진했으나 이날은 달랐다. 3쿼터 들어서도 기세를 이어가 안혜지와 강아정의 연이은 3점 슛으로 결국 48-46으로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3쿼터 1분여를 남겨놓고는 안혜지의 3점 슛이 터져 63-55까지 달아났다.

BNK는 4쿼터 초반에는 안혜지의 3점포 두 방으로 72-60으로 리드를 벌렸다.

하나원큐는 설상가상으로 신지현이 5반칙으로 물러났다.

BNK도 6분 가까이 남겨놓고 안혜지가 5반칙으로 퇴장했지만 10점 안팎의 리드를 이어가며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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