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1536명 확진.. 1700명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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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9시 기준 부산을 제외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36명으로 집계됐다.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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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전날 같은 시간 총 16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85명 적다.
지난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가 확진자 규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2188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165명이다.
김용언 기자 Dragonspeec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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