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드라마 하차 이유=검찰 송치.."목숨 걸고 폭행 없었다" 심경[전문]

배효주 2021. 11. 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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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드라마 두 편에서 하차한 이규한이 사실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이규한은 이날 늦은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다"며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절 괴롭히고 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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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갑자기 드라마 두 편에서 하차한 이규한이 사실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월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규한을 지난해 8월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규한은 이날 늦은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다"며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절 괴롭히고 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규한은 기자들의 전화가 빗발친다며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 일일이 대응을 못해드리고 있다. 그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뵙고 그동안 있던 모든 일을 알려드릴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이규한은 차기작으로 출연을 예정했던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과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갑자기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해 궁금증을 불러왔다. 특히 JTBC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이규한이 '그린 마더스 클럽'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일신상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규한은 개인 SNS 게시물도 모두 삭제한 터라, 그 '일신상 이유'가 무엇인지 대중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이규한은 지난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 출연했다.(사진=뉴스엔 DB)

이하 이규한 SNS 글 전문

이규한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습니다.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절 괴롭히고 있네요... 지금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소속사가 없다보니 많은 기자님들이 저한테 전화주시고 계신데...제가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뵙고 그동안에 있던 모든일 알려드리겠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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