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트리플더블급 활약' 김진영이 느낀 BNK의 변화는?

부산/조태희 2021. 11. 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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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영(25, 176cm)이 게임 체인저로 나선 BNK가 1라운드 첫 승리따냈다.

BNK는 1쿼터에 하나원큐에게 고전했지만 2쿼터부터 김진영이 제공권을 휘어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부진했던 1쿼터를 뒤로하고 BNK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2쿼터부터 펄펄 날기 시작한 김진영의 활약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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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25, 176cm)이 게임 체인저로 나선 BNK가 1라운드 첫 승리따냈다.

부산 BNK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85-76으로 이겼다.

BNK는 1쿼터에 하나원큐에게 고전했지만 2쿼터부터 김진영이 제공권을 휘어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진영은 여기에 득점은 물론 동료들의 기회까지 살려주며 트리플더블급(16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기록을 작성하는 등 맹활약했다.

인터뷰실을 찾은 김진영은 "기다리던 첫 승을 해서 좋았다. 지금까지 연습한 대로 안 나와서 아쉬웠는데 다들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와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오늘(8일)처럼만 준비한 거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을 거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부진했던 1쿼터를 뒤로하고 BNK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2쿼터부터 펄펄 날기 시작한 김진영의 활약 덕분이다. 특히 상대 골밑을 파고들어 따내는 공격리바운드가 일품이었다. 김진영은 "1쿼터에 상대가 지역방어를 사용해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후에 내가 더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고 다른 선수들까지 잘 넣어줘서 좋았다. 매 게임마다 리바운드는 내 역할인 거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BNK는 오프 시즌 많은 변화를 겪었다. 박정은 감독이 새로 부임했고 강아정(32, 180cm), 김한별(34, 178cm)이라는 베테랑을 얻었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김진영이 느끼는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

 

김진영은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 거 같다. (박정은)감독님 스타일이 바뀌었다. 지난 시즌은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믿어주고 연습할 때 온전히 내가 뭐가 부족하고 뭘 연습해야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준다. (김)한별 언니랑 (강)아정 언니도 정신적인 부분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 김진영은 "지난 시즌보다 많은 승리를 가져가는 게 목표다. 리바운드에서 도움을 많이 주고 나 스스로도 공수밸런스를 맞춰야할 거 같다"며 경기장을 떠났다.

#글_조태희 인터넷기자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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