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주식 10% 팔까"에 테슬라 주식 5% 폭락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2021. 11. 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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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할 의향을 내비치자 테슬라 주가가 5% 폭락했다.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것은 일론 머스크가 지난 6일 트위터 팔로워 6천250만 명에게 테슬라 주식 10% 매각하려는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에서 머스크는 "최근 미실현 이익이 조세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는 문제를 놓고 많은 논의가 오갔다. 그래서 내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을 제안한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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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장 시작전 1,155달러로 하락..트위터 팔로워 58% 찬성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일론 머스크가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할 의향을 내비치자 테슬라 주가가 5% 폭락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8일(현지시간)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1,155달러로 하락했다. 전 거래일인 지난 5일 종가 1,222.09달러에 비해 5% 가량 떨어진 수치다.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것은 일론 머스크가 지난 6일 트위터 팔로워 6천250만 명에게 테슬라 주식 10% 매각하려는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이 글에서 머스크는 “최근 미실현 이익이 조세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는 문제를 놓고 많은 논의가 오갔다. 그래서 내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을 제안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 투표에는 총 350만명 가량 참여해 58%가 찬성표를 던졌다.

일론 머스크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결과대로 따르겠다”고 공언한 만큼 테슬라 주식 일부 매각은 기정 사실이나 다름 없게 됐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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