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김혜윤 "이 혼인 원한 적 없어"..시모 남미정과 '대립'

이지현 기자 2021. 11. 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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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김혜윤이 이혼을 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김조이(김혜윤 분)는 노추한(주진수 분)과 더이상 혼인 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고 이혼을 간곡히 요청했다.

그러자 김조이는 "꼭 해야 한다. 21살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시집와 3년 산 것도 분통한데 앞으로 30년 더 사느니 남은 생은 김조이로 살고 싶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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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어사와 조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어사와 조이' 김혜윤이 이혼을 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김조이(김혜윤 분)는 노추한(주진수 분)과 더이상 혼인 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고 이혼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시모 장팥순(남미정 분)과 격하게 대립했다.

이날 김조이는 어사에게 "이혼 청한다"라고 했지만 대충 살지 굳이 헤어져야 하겠냐는 말만 돌아왔다. 그러자 김조이는 "꼭 해야 한다. 21살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시집와 3년 산 것도 분통한데 앞으로 30년 더 사느니 남은 생은 김조이로 살고 싶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하지만 이때 "싫다, 그리는 못한다"라며 장팥순이 등장했다. 그는 "억울하고 분통한 건 저다. 저만큼 며느리한테 잘한 시어머니 있으면 나오라고 해라. 제가 밥을 굶겼냐, 잠을 안 재웠냐"라면서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이에 김조이는 "그 밥 제가 다 했다"라고 맞섰다.

기별을 원하는 이유를 묻자, 김조이는 "처음부터 이 혼인을 원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혼인 생활 중 이 년, 저 년 소리만 들었지 한번도 제 이름으로 불린 적이 없다"라며 억울해 했다. 그럼에도 장팥순은 뻔뻔하게 굴었다.

결국 김조이는 남편의 놀음을 폭로했다. "그 착한 아들이 놀음 빚 때문에 자모전에 드나든 건 아냐"라고 하자 분위기가 바뀌는 듯했다. 그러나 증인이 없었다. 시어머니는 코웃음을 치며 "냉큼 들어가서 저녁이나 해놔"라고 언성을 높였고, 김조이는 허탈해 했다.

한편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옥택연)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김혜윤)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쑈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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