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확진자 1536명..내일도 1700명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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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53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체계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4차 유행이 지속되면서 하루 확진자 수도 넉달째 네 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3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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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125일째 네 자리수
8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53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체계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4차 유행이 지속되면서 하루 확진자 수도 넉달째 네 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36명을 기록했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전날 같은 시간 총 16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85명 적다. 지난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가 이날 확진자 규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같은 시간에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총 13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182명, 비수도권이 354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643명, 경기 428명, 인천 111명, 경남 73명, 충남 60명, 경북 48명, 대구 43명, 대전 25명, 전남 21명, 제주·강원 각 20명, 충북 17명, 광주·전북 각 11명, 세종 3명, 울산 2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자정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한 17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집계보다 139명 늘어 최종 1760명에 마감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4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7월 7일부터 125일 연속 네 자리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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