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아침 출근길 기온 '뚝'..내일 전국 곳곳 비

보도국 2021. 11. 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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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들고 있는 손이 시릴 정도로 공기가 차가워졌죠.

겨울의 첫 절기 '입동'이 지나고 날이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비구름과 함께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10.5도로 어제보다 10도가 낮았고요, 전주는 하루 사이 13도 가까이 기온이 곤두박질쳤습니다.

지금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5~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추위 속에 기온이 낮은 강원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밤새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서울 4도, 부산 7도로 오늘보다 10도 안팎 낮겠고요, 한낮에도 서울은 한 자릿수에 머물겠습니다.

또,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상 더 춥겠습니다.

특히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고요.

전 해상으로는 풍랑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내려가면서 초겨울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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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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