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도 쓴' 리제네론 항체치료제, 81.6% 면역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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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을 당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Regeneron)의 치료제가 면역효과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리제네론은 자사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REGN-COV2(성분 카사리비맙·임데비맙)'를 접종한 사람들은 2개월에서 8개월 사이에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81.6% 낮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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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효과 안받는 사람에게 특히 중요"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을 당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Regeneron)의 치료제가 면역효과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리제네론은 자사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REGN-COV2(성분 카사리비맙·임데비맙)'를 접종한 사람들은 2개월에서 8개월 사이에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81.6%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가 면역력이 약하거나 백신의 예방 효과가 잘 적용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1월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REGN-COV2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어 지난 7월30일에는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노출됐거나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노출될 위험이 높아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예방 용도로 사용을 허가했다.
특히 FDA는 코로나19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반복적인 투여가 필요한 사람들은 매월 REGEN-COV 투여가 가능하도록 허가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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