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시비로 檢송치' 이규한, "목숨 걸고 NO..공황장애 심해져"[종합]

정하은 2021. 11. 8. 2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규한(41)이 폭행 시비에 휘말려 최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규한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최근 출연하기로 했던 드라마 두 편에서 연이어 하차하고 SNS 활동도 중단했던 이규한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이규한을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이규한(41)이 폭행 시비에 휘말려 최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규한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최근 출연하기로 했던 드라마 두 편에서 연이어 하차하고 SNS 활동도 중단했던 이규한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이규한을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정확한 혐의내용과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당시 상황을 촬영한 폐쇄회로(CC)TV가 없고,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는 등 따져볼 부분이 많아 수사에 긴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규한은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괴롭히고 있다.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며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하고 있다. 그 점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한은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 뵙고 그동안 있던 모든 일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8년 MBC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한 이규한은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막돼먹은 영애씨’ ‘부잣집 아들’, 영화 ‘마파도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래몽래인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