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당심이 민심 제압한 국민의힘..이준석효과 사라졌다"

김태현 기자 2021. 11. 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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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은 지난 5일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대해 "이준석 효과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8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나와 "이번 선거는 역시 국민의힘답게 당심이 민심을 확실하게 제압한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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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지난 8월21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3묘역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우원식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1.8.21/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은 지난 5일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대해 "이준석 효과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8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나와 "이번 선거는 역시 국민의힘답게 당심이 민심을 확실하게 제압한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수구기득권 세력이라고 해서 그동안 청년들한테 비판을 많이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청년이 국민의힘에 기대를 걸었던 이유는 이준석이란 사람을 통해 민심이 당심을 확실하게 제압한 그런 선거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6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됐다. 당원투표에서는 37.4%의 득표율로 40.9%의 득표율을 기록한 나경원 전 의원에게 뒤쳐졌지만,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58.7% 대 28.2%로 나 전 의원을 크게 앞섰다.

이번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일반 국민여론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은 48.21%의 지지율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37.94%)을 크게 앞섰다. 그러나 당원투표 결과 윤 전 총장이 21만34표로 홍 의원(12만6519표)을 크게 앞서며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우 의원은 "(이 중에는) 민주당에 실망한 청년들 그런 사람들이 있고 그런데 지금은 이 청년들이 고민하는 단계일 것"이라며 "바로 민주당으로 넘어오기도 쉽지 않고, 그런 속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청년 및 중도를 확장하는 그런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선후보에 대해 그는 "윤석열 후보의 정체성은 검찰"이라며 "검사는 기본적으로 수사 기소 재판하는 과거재단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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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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